갤러리
자연에서의 행복한 치유를 지향하는 언더로뎀
암 극복 이야기 책을 읽고 언더로뎀에 입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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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서울에서 내려오는 입원환자가 동대구역에 내려서 승용차로 모시러 나갔다. 승용차 안에서 보호자인 따님이 “박점수의 암 극복 이야기”를 읽는 중에 암을 극복한 주인공이 언더로뎀요양병원에 입원을 했었고, 그 분이 입원했던 병원을 선택하게 되어 어머니를 입원시켜드리기 위해 가는 중입니다는 말을 했다. “그래요? 그런 책이 있어요?” 물었고, “그 책 나도 사보겠습니다” 답을 했다. 이틀 후 암병동 수간호사를 통해 내게 책을 보냈다. 병동에 올라가 암병동 수간호사에게 이런 일 있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수간호사가 대단한 말을 했다. “그 분, 암을 이겨낸 그런 환자분을 지금까지 만나본 일이 없어요. 최고의 환자이었어요. 그 분은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강한 의지력을 가졌고, 새벽4시만 되면 일어나 팔공산을 오르며 운동했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진료를 받았고, 비타민C 애호가이었고, 노력과 의지력으로 말기 암을 이겨낸 분입니다.” 책에서 주인공은 폐기종 수술을 했고, 직장암 4기, 담도가 막힘, 대동맥 임파절과 간으로 재발한 그러한 상태이었는데, 언더로뎀요양병원에 입원 중 최선을 다해 치료를 받으며 팔공산의 다양한 등산코스를 올랐고, 탁구를 치며, 운동장 걷기 근육운동을 병행했다고 했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는 상황이었는데, 달리기를 하며 운동강도를 높였고 달고 있던 15cm 담즙줄이 길어서 불편해 하였더니 황대원원장님이 줄을 잘라 바지주머니에 넣을 수 있도록 해주어서 편했다는 기록도 있다.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담당교수에게 암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판정을 들었고, 시한부 환자 선고에서 암을 극복한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기록이다. 조금 더 회복의 과정을 가졌고, 러닝머신으로 속도를 높이며 운동을 하다가 10km 마라톤대회에 참가 하였으며, 또 단계를 높여서 42.195km 완주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암투병을 하며 운동, 영양,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금은 건강전도사로 활동하고 YouTube에도 올라와 있다. 대단한 의지력에 감동받으며 “박점수의 암극복이야기”를 읽었다. 언더로뎀에 입원해 계시는 모든 암환우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고, 이 내용을 전하고 싶다. 기록 이영준 |